종교권력1 막달라 마리아, 예수가 세운 사도, 교회가 지운 여자 예수와 함께 있었던 인물, 막달라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는 예수의 공생애와 죽음, 부활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인물이다. 그녀는 단지 병을 고침 받은 여인이 아니며, 예수의 죽음을 지켜본 증인이고 부활의 첫 목격자이자 증언자다(요한복음 20:1–18). 누가복음 8장 2절에서는 그녀가 “일곱 귀신이 나간 자”로 등장하며, 이후 예수의 사역에 헌신적으로 물질을 지원했다는 기록이 있다. 요한복음 19장에서 대부분의 남성 제자들이 예수의 처형 현장을 떠났을 때, 그녀는 끝까지 남았고, 무덤에 향품을 들고 갔으며, 부활의 주님을 가장 먼저 만난 사람으로 복음서 네 곳 모두에서 언급된다. 이로 인해 중세 일부 교부들은 그녀를 ‘사도 중의 사도’(Apostola Apostolorum)라.. 2025. 4. 13. 이전 1 다음